컨텐츠 바로가기

    02.25 (수)

    하슬라국제예술제 프리뷰 '추일서정' 서울 공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4월 1일 GS아트센터에서 초연…시인 김광균의 삶과 예술 구현

    연합뉴스

    추일서정 서울 공연
    [하슬라국제예술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사단법인 하슬라국제예술제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3회 하슬라국제예술제' 서막을 알리는 프리뷰 공연 '하슬라 in 서울 <추일서정(秋日抒情):김광균>'(이하 추일서정)을 4월 1일 서울 GS아트센터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하슬라국제예술제를 통해 세계 초연돼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작품이다.

    서울 관객에게는 이번이 첫 만남으로 10월 16일 강릉에서 막을 올리는 본 예술제의 지향점인 '장르 간 융합'을 미리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추일서정은 한국 모더니즘 시문학의 선구자 시인 김광균의 세계를 음악과 시 낭송, 타이포그래피, 미디어아트로 확장한 종합예술 작품이다.

    연합뉴스

    추일서정 공연 스틸컷
    [하슬라국제예술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작곡가 최우정과 연출가 박상연이 시인의 절제된 문장을 무대 언어로 재창조해 관객이 시 속을 산책하는 듯한 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공연은 시인의 대표작 8편을 바탕으로 한 타이포그래피와 김환기, 이중섭 등 시인과 교류했던 예술가들의 작품이 미디어아트로 구현된다.

    최우정 작곡가는 "'시를 믿고 어떻게 살아가나'라는 시인의 고뇌를 '예술을 믿고 어떻게 살아가나'라는 질문으로 확장했다"고 전했다.

    배우 김미숙의 시 낭송을 필두로 소프라노 이명주,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조재혁까지 예술가들의 조화가 박상연이 구현한 입체적인 연출 속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연합뉴스

    추일서정 공연 스틸컷
    [하슬라국제예술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배우 이제훈이 작품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노신'(魯迅)의 낭독에 녹음 음성으로 참여했다.

    이번 프리뷰 공연 추일서정에 이어 오는 10월 16∼25일 강릉 전역에서 열리는 '제3회 하슬라국제예술제'는 '사랑과 우정'이라는 주제 아래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릉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초당성당, 갈바리의원, 강릉아산병원 등 지역의 상징적인 공간들을 선율로 물들이며 관객과 가까이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조재혁 예술감독은 "추일서정은 하슬라국제예술제가 추구하는 예술적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서울에서 시작된 감동이 가을날 강릉에서 펼쳐질 하슬라국제예술제의 '사랑과 우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추일서정 공식 포스터
    [하슬라국제예술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