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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독보적 1위 목표” 中 웨어러블 로봇 한국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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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하이퍼쉘, 웨어러블 로보틱스 출시

    등산·사이클 등 韓아웃도어 시장 공략

     150만~300만원대 AI기반 외골격 기기

    이커머스와 백화점, 마트 유통망 구축

    헤럴드경제

    하이퍼쉘X 시리즈를 활용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모습. [브이디로보틱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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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퍼쉘X 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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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웨어러블 로봇이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중국 기업 하이퍼쉘이 국내에 4종의 웨어러블을 출시하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150만~300만원대에 이르는 다양한 ‘아웃도어’ 로봇 제품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다.

    24일 브이디로보틱스는 서울 명동에서 ‘하이퍼쉘 국내 론칭 간담회’를 열고, 중국 기업 하이퍼쉘의 웨어러블 로봇기기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브이디로보틱스는 하이퍼쉘의 국내 독점 총판으로, 국내에서 마케팅·영업·유통·사후서비스(AS) 등을 전담한다.

    하이퍼쉘은 중국 웨어러블 로봇 기업이다. 지난 2021년 설립 후 CES 2025(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상), IFA 2025(모빌리티 부문 혁신상) 등을 수상하며 웨어러블 로봇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하이퍼쉘X 시리즈는 이용자의 움직임에 반응해 순간 힘을 증강·제어하는 외골격 기기다. 인공지능(AI)에 기반해 이용자가 야외 활동에서 더 빠르고, 더 멀리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리에 착용하는 형태로, 오르막길을 오르거나 장거리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이퍼쉘X 시리즈 라인업은 ▷울트라(319만원) ▷카본(289만원) ▷프로(199만원) ▷고(149만원) 등이다.

    세부적으로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는 1.8㎏(배터리 제외)에도 최대 1000W 출력을 낸다. 배터리당 최대 30㎞까지 이동할 수 있다. 최고 시속 25㎞까지 보조하면서 이용자 신체 활동 강도는 최대 39%까지 줄여준다.

    카본(중량 1.8㎏)과 프로(2㎏) 모델은 최대 800W 출력, 최대 보조 시속 20㎞를 지원하고, 체력 소모는 최대 30%까지 낮춰준다. 일상생활에 초점을 맞춘 고는 최대 400W 출력, 최대 보조 시속 12㎞, 체력 소모 최대 20% 감소시킨다.

    현재 국내 웨어러블 로봇기기 시장은 제조업을 비롯한 산업용, 치료 목적의 의료기기용 등이 주를 이룬다. 가격은 200만원에 채 미치지 않는다. 하이퍼쉘은 아직 선두주자가 없는 ‘아웃도어’ 시장을 겨냥해 국내 1위 자리까지 넘본다. 아웃도어 인구 사이에서 충분한 수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브이디로보틱스가 하이퍼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지난 18일까지 진행한 와디즈 프리오더에서 하이퍼쉘은 1억원 이상 자금을 유치했다. 브이디로보틱스 관계자는 “실질적인 구매 수요를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이디로보틱스는 하이퍼쉘의 국내 시장 조기 안착 및 점유율 확대를 위해 온라인 네이버, 쿠팡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오프라인 주요 백화점, 대형 마트 가전 매장 등에 입점할 계획이다.

    함판식 브이디로보틱스 대표는 “한국은 전 연령층에 걸쳐 등산, 사이클, 러닝 등 아웃도어 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많다”며 “글로벌 아웃도어 웨어러블 시장에서 검증된 하이퍼쉘의 안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온오프라인 기업간거래(B2B) 판매 파트너 네트워크를 수립하고, 기업-정부간 거래(B2G) 기회 등 안정적인 성장을 끌어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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