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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생활플랫폼 기업’ 변신 코웨이, 성장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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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트리스·안마의자 ‘비렉스’ 약진

    방준혁 ‘뉴코웨이’, 매출 5조 결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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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플랫폼’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코웨이의 성장에는 결코 쉼이 없다. 최근 발표된 지난해 실적은 연초 제시했던 전망치를 어김없이 초과 달성했다. 코웨이는 2025년 매출 4조9636억원, 영업이익 8787억원을 달성해 역시 기록을 경신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5.2%, 영업이익은 10.5% 증가했다. 1989년 회사 설립 이후 36년 동안 성장을 이어왔다.

    2019년 넷마블이 코웨이를 인수해 2020년 계열사로 편입한 이후 기록은 더 두드러진다. 2019년과 비교하면 연결기준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2배가량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늘 17∼18%대다.

    코웨이는 지난해 2025∼2027년 매출 성장률 6.5%를 달성해 2027년 매출 5조원을 넘어서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런데 올해 5조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이런 고성장은 전략 재설정과 체질개선 덕으로 풀이된다.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 환경가전 중심이던 사업구조는 매트리스·가구형 안마의자 등 슬립·힐링케어 분야로 확장됐다. 고객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회사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방준혁(사진) 의장은 코웨이 인수 후 이사회 의장직을 맡고 회사의 사업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성장 방향을 구상하고 항로를 설계한다. 코웨이 서장원 대표는 방 의장이 제시한 비전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운영효율을 높이며 내실을 다진다. 방 의장은 ▷연구·개발 확대를 통한 혁신상품 출시 ▷신사업 발굴 ▷글로벌 시장확대 ▷디지털전환(DX) 기반 고객가치 확장이라는 4가지 전략을 내세웠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의 안착. 방 의장은 환경가전 위주로 머물러 있던 사업구조를 슬립·힐링케어 영역으로 확장했다. 스마트 매트리스와 가구형 안마의자를 중심으로 2022년 12월 비렉스를 출범시켰다.

    지난해 코웨이의 사업별 매출은 연결기준(중복부분 포함) 국내 2조8656억원, 해외 1조8899억원, 비렉스 7199억원 등. 비렉스 매출이 전체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특히, 비렉스의 침대사업 매출은 3654억원으로, 국내 1위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슬립테크 신상품을 기반으로 1위 자리를 장악하겠다는 목표도 숨기지 않는다.

    이 밖에 글로벌 사업의 성장세도 괄목할만 하다. 말레이시아를 필두로 미국, 태국 법인도 현지 맞춤형 R&D·마케팅 투자와 상품구성 다변화로 매출은 2019년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했디. 전체 매출에서 해외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0년 전 8%에서 40%로 높아졌다.

    코웨이는 올해도 혁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국내외 시장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방 의장은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내적 체질 강화가 필요하다”며 “고객가치 혁신을 최우선 삼아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혁신 상품과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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