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5 (수)

    라온시큐어, AI 중심 체제 전환…보안 자동화 플랫폼 연내 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자신문

    라온시큐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라온시큐어가 에이전틱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중심 사업 체제로 전면 전환한다. 조직 개편과 신제품 출시를 축으로 디지털 신뢰 인프라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라온시큐어는 기존 'AI연구소'를 'AI사업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전문 인력 확충과 함께 에이전틱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을 연내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설된 AI사업본부는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병행하는 조직이다. AI 전문 개발자와 사업개발 인력 등 80여명으로 구성된다. 향후 AI 기반 보안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첫 과업은 에이전틱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 개발이다. 자연어 명령을 이해하고 기업별 보안 정책에 맞춰 계정 생성, 권한 관리, 위협 탐지, 대응, 분석·보고까지 전 과정을 자동 수행하는 구조다. 보안 담당자가 정책 수립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수 있개 한다.

    에이전틱AI 자체를 겨냥한 위협 대응 체계도 구축한다. 비정상 접근, 명령 탈취, 권한 남용 시도를 탐지·차단하는 '에이전틱AI 가드레일'을 적용한다. 자율적으로 판단·실행하는 AI의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장치다.

    취약점 점검 영역에도 AI를 접목한다. AI 해커가 시스템 취약점을 자동 탐색하고, 보안 AI가 이를 실시간 분석·대응하는 구조다. 반복 스캐닝은 자동화하고, 화이트해커는 정밀 분석과 대응 전략 수립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라온시큐어는 에이전틱AI의 신원과 권한을 관리하는 '에이전틱AI 관리(AAM)' 기술도 개발 중이다.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적용해 AI에 디지털 신분증을 부여하고 권한 범위 내에서만 작동하도록 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슬로건도 'IT를 더 즐겁고 안전하게(Make IT fun and Secure)'에서 'AI를 더 즐겁고 안전하게(Make AI fun and Secure)'로 변경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AI 시대의 보안은 단순히 위협을 차단하는 것을 넘어 사람과 조직, 그리고 AI가 안전하게 협력할 신뢰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디지털 신원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전틱AI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신뢰 인프라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