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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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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서울서 ‘제미나이 3 해커톤’…하루 만에 “배포까지” 끝내는 개발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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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구글 딥마인드가 국내 개발자 대상 오프라인 해커톤 ‘제미나이 3 서울 해커톤’을 오는 2월 28일 서울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구글 딥마인드와 구글 AI 퓨처스 펀드, 어텐션X가 공동 주최하며,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 3’를 활용해 실제 서비스 구현과 배포까지 연결하는 개발 대회로 기획됐다.

    핵심은 행사 당일 단기간에 “작동하는 결과물”을 완성하는 ‘프로덕션 스프린트(The Production Sprint)’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발표에 그치지 않고,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환경에서 실제 구동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해야 한다.

    개발 과정에서는 구글의 에이전틱(Agentic) 개발 플랫폼 ‘안티그래비티(Antigravity)’를 비롯해 AI 스튜디오(AI Studio), 버텍스 AI(Vertex AI) 등을 활용해 제미나이 3의 추론 및 멀티모달 기능을 극대화한 서비스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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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기술 지원도 강화했다. 구글 딥마인드 소속 엔지니어들이 현장에서 기술 자문에 나서고, 구글 개발자 전문가(GDE)들이 ‘테크 데스크(Tech Desk)’를 운영해 참가팀의 문제 해결을 밀착 지원한다. 주최 측은 이를 통해 제미나이 API의 심층 기능 활용 폭을 넓히고 결과물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금 규모는 총 15만 달러 상당의 제미나이 API 크레딧(약 2억 2,100만원)이다. 우승팀 및 상위 입상팀에는 API 크레딧이 주어지며, ‘구글 AI 퓨처스 펀드’ 창립자들과의 30분 화상 멘토링 기회도 제공된다. 단순 수상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AI 리더들과 소통하며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준다는 취지다.

    행사는 2월 28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서울로, 세부 위치는 참가 확정자에게 별도 안내된다. 참가는 사전 신청 후 승인된 인원에 한해 가능하며, 팀은 최대 4인까지 구성할 수 있다. 구글은 이번 해커톤을 통해 한국 개발자와 스타트업이 제미나이 3 기반의 ‘풀 스택’ 경험을 쌓고,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 가능한 MVP(최소 기능 제품)를 선보이도록 돕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구글 관계자는 “국내 개발자들이 구글 딥마인드 팀과 함께 제미나이 3의 성능과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직접 구현해보는 자리”라며 “경쟁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임팩트를 만들 수 있는 결과물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과 상세 내용은 공식 등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이 예상된다고 주최 측은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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