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이어온 국립공원 탐방 수요는 2024년 4000만 명대를 회복한 데 이어 지난해 증가 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탐방객이 가장 많았던 국립공원은 북한산국립공원으로 753만 명이 방문해 전체의 17.4%를 차지했다.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다양한 난이도의 탐방로와 둘레길을 갖춘 도심형 국립공원이라는 점이 이용 증가로 이어졌으며, 전년 대비 54만 명이 늘었다.
이 밖에 경주국립공원 421만 명, 한려해상국립공원 379만 명, 지리산국립공원 323만 명 순으로 탐방객이 많았다.
금정산 국립공원. 국립공원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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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주왕산국립공원으로 전년 대비 11.9% 늘어난 67만 명이 방문했다. 주왕산은 지난해 3~4월 대형 산불로 탐방객이 일시적으로 43% 감소했으나, 공단의 신속한 재해 복구와 탐방로 정비, 안전관리 강화 및 탐방서비스 개선으로 방문 수요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주국립공원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관심 증가로 전년 대비 9.0% 늘었고, 내장산국립공원은 단풍철 수요 증가에 힘입어 7.7% 증가한 221만 명을 기록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산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복구와 철저한 안전관리, 탐방환경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재해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조성해 국립공원이 국민의 대표 자연 휴식처로 자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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