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박람회에서 어르신들이 참가업체 모집요강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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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2025년 3분기(8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일자리 수는 2092만7000개로 1년 전보다 13만9000개 증가했다. 새로운 일자리가 230만6000개 생겼지만, 216만7000개가 사라진 결과다.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각각 1만5000개, 12만8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 이는 각각 세 분기, 여덟 분기 연속 감소세다. 반면 보건·사회복지업에서는 일자리 12만9000개가 늘어났다.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수와 증감 추이. /국가데이터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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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업종별 일자리 증감은 연령별 일자리 추이와도 연결된다. 20대 이하(-12만7000개), 40대(-5만9000개)에선 일자리가 감소했고, 60대 이상(22만3000개)에선 가장 많이 늘었다. 60대 이상 일자리는 주로 보건·사회복지업에 포진돼 있고, 20·40대는 제조·건설업 감소의 타격을 많이 받았다. 이 밖에 30대(8만5000개), 50대(1만8000개)에선 일자리가 늘었다.
그 결과 전체 일자리에서 20대 이하 일자리가 차지하는 비율은 13.98%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2분기(13.9%)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20대 이하 일자리 구성비가 14% 미만으로 떨어진 적은 지난해 2·3분기밖에 없다.
같은 기간 남자 일자리는 4만개 줄고, 여자 일자리는 17만9000개 늘어났다. 이 역시 여성이 보건·사회복지 분야에 많이 종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종=박소정 기자(soj@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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