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110일간 하루 평균 2594명이 관람
10년마다 연구 성과 종합한 전시 개최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특별전. (사진=국립경주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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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2025년 11월 2일부터 일반에 공개돼 2026년 2월 22일까지 총 110일 동안 열렸다. 일평균 약 2594명이 관람한 것으로 추산된다.
특별전 기간 박물관 개관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오픈런’ 현상이 일어나며, 이른바 ‘금관 오픈런’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특히 온라인 예매표가 모두 매진된 마지막 2주 동안에는 아침부터 표를 구하려는 관람객들의 줄이 박물관 동쪽 사무동까지 길게 이어졌다.
이에 힘입어 올해 국립경주박물관 누적 관람객 수도 22일 기준 40만 1683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 9464명 대비 약 2.4배 증가한 수치다.
설 연휴 기간 관람객 증가세는 두드러졌다. 올해 설 연휴 5일(2월 14~18일)간 관람객은 설 당일이 정기 휴관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7만 2005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85%(3만8941명) 증가한 수치다.
박물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장 공개도 관람객이 증가한 주요 요인이었다고 보고 있다.
국제 정상회의가 열렸던 공간을 직접 체험하려는 방문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과 단체 관람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경주박물관은 앞으로 10년마다 국내외 연구 성과를 종합해 관련 전시를 개최할 방침이다.
다음 전시에서는 금관의 범위를 공간적·개념적으로 확장해 6점의 신라 금관뿐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금관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계획이다. 머리띠 형태의 관에 한정하지 않고 모자 형태의 관까지 확장해 살펴볼 예정이다.
올해 양산과 청도에서 금관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며, 5월과 9월에는 프랑스 파리와 중국 상하이에서 신라 금관을 포함한 신라 특별전을 개최해 신라 황금문화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장은 “앞으로도 신라 문화의 정수를 담은 기획전을 국내외에 활발히 개최해 신라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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