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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데우스 로팍 서울이 한국·일본·필리핀 출신 작가 4인의 신작을 선보이는 단체전 <거리의 윤리(Distancing)>를 연다. 전시는 2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포트힐에서 진행된다. 기획은 김해나 타데우스 로팍 서울 전시 팀장이 맡았다.
이번 전시는 케이 이마즈, 김주리, 임노식, 마리아 타니구치가 참여한다. 네 작가는 이미지와 물질, 인식이 시간 속에서 어떻게 재구성되고 경험되는지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탐구해왔다. 회화와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감각과 거리, 인식의 간극을 드러내는 작업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 '거리의 윤리'는 사물과 장면을 즉각적으로 소비하기보다 한 걸음 떨어져 감각하고, 두 걸음 물러서 바라보는 태도를 가리킨다. 시간을 들여 응시하고 잠시 멈춰 서는 행위는 흐려짐이 아니라 초점을 조율하는 과정으로 제시된다. 관람자는 작품과의 간격을 스스로 설정하며 감각의 밀도를 조정하게 된다.
타데우스 로팍 서울은 2021년 개관 이후 《지금 우리의 신화》(2023), 《노스탤직스 온 리얼리티》(2024) 등 기획전을 통해 한국 동시대 미술과 국제적 담론이 만나는 지점을 모색해왔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흐름을 아시아 전반으로 확장하는 자리로, 서로 다른 문화적 맥락에서 출발한 작가들의 시선을 한 공간에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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