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그려진 러시아 전통인형.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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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정부가 중국·러시아의 대표단과 만나 핵무기 통제 조약 체결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대표부가 러시아 대표단을 만났고, 24일에는 중국 대표단과의 회담을 통해 잠재적인 다자간 핵무기 통제 조약 체결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4일 회담이 공식 협상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제네바 주재 중국·러시아 대표부는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국무부 관계자는 이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영국·프랑스와 양자 회담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으로 논의를 확대하는 것이 논리적인 다음 단계"라며 회담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국가별 핵탄두 보유 현황.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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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국과 러시아의 마지막 핵 군축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이 지난 5일 만료되면서 지구상에는 핵 무기 통제를 위한 조약이 사라졌다.
뉴스타트는 양국이 △실전 배치 전략 핵탄두 수를 1550기로 제한하고 △3대 핵 투발 수단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전략폭격기를 총 700기로 제한하는 게 핵심이었다. 여기에 매년 18차례 현장 사찰도 실시하도록 했다.
이 가운데 토마스 디나노 미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은 지난 6일 제네바 군축회의에서 "중국이 2020년 6월 22일 실제 폭발력을 동반한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중국은 "미국이 핵실험 재개 구실을 만들려 한다"며 이 주장을 부인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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