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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미리보는 MWC26]〈3〉지상을 넘어 우주로…'게임체인저' 우주 통신망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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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WC26을 달굴 의제로 '우주 통신망'을 빼놓을 수 없다. 통신 기술이 속도 경쟁을 넘어 공간의 확장까지 이어지면서 위성과 비지상파 네트워크(NTN)가 주목받고 있다.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구현에 디지털 격차 해소 움직임까지 강화되며 '게임 체인저'로 부상할 전망까지 나온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MWC26 전시관에 '뉴프론티어' 존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 공간은 드론, 자동차, 로봇 등 피지컬AI와 함께 위성기술-지상 모바일을 연결한 NTN 기술을 한데 모았다. 전통적인 모바일을 넘어 차세대 성장축으로 통신 영역을 제시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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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프론티어존(자료: MWC26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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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프론티어 존에는 위성을 비롯한 우주 통신망 솔루션 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구글에서 분사한 알리리아 테크놀로지스는 이번에 지능형 네트워크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 '스페이스타임'과 첨단 대기 레이저 통신 솔루션 '타이트빔'을 내세웠다. 유텔셋은 정지궤도(GEO), 저궤도(LEO) 위성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위성 통신망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사텔리오트는 5G 표준 기반 LEO 위성을 바탕으로 한 사물인터넷(IoT) 연결 기술을, 필트로닉은 초고주파(mmWave) 기반 NTN과 직접기기(D2D) 연결성 기술을 선보인다.

    GSMA는 올해 행사의 핵심 테마인 '게임체인저' 핵심 기술로 우주 통신망을 제시했다. 지상을 넘어 우주 위성을 활용한 통신망 확장이 서비스 혁신은 물론 산업의 지각변동을 몰고 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 기조연설자로 그윈 숏웰 스페이스X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마이클 니콜스 스페이스X 스타링크 엔지니어링 부사장, 팀 피크 유럽우주기구(ESA) 우주비행사가 나서며 우주 통신망을 화두로 띄울 예정이다. 특히 숏웰 스페이스X 사장과 니콜스 부사장이 참여하는 세션에선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회장도 함께 나서 위성과 지상망의 결합, 통신사의 역할 등을 재정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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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WC26 우주 통신 관련 전시 및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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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TN 기술이 주목 받는 것은 5G가 전 세계로 확장함에 따라 위성이 전통적인 기지국을 넘어 연결성을 확장할 핵심 도구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단순히 속도 개선을 넘어 국가와 자연의 경계를 넘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상황에서 NTN는 필수 인프라로 부상했다.

    GSMA는 “NTN은 국가 경계와 자연 장벽을 넘어 이동성을 가능케 하는 핵심 뉴프론티어 기술”이라며 “원활한 글로벌 로밍과 개선된 비상 대응, 통신 서비스가 도달하기 어려운 지역까지 새로운 경제적 기회가 열리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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