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미래양자융합포럼이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 한라홀에서 '2026 IITP Tech & Future Insight Concert' 를 개최했다.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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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양자와 인공지능(AI)이 상호작용을 통해 기술과 산업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데 전문가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가 미래양자융합포럼과 함께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개최한 ‘2026 IITP Tech & Future 인사이트 콘서트’에서 전문가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와 AI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박경덕 연세대 교수는 '퀀텀 for AI, AI for 퀀텀' 발표를 통해 "학습 데이터 생산은 양자컴퓨터가 하고, 학습과 추론은 고전 컴퓨터가 하지만 문제를 푸는 것은 AI가 한다"고 협업 체계를 설명했다. 배준우 KAIST(한국과학기술원) 교수도 "양자 알고리즘을 통해 보다 더 산업적으로 효과적인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며 "양자 오류를 정정하고 계산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양자 기술과 관련된 과학기술이나 산업 간 발전도 중요하다는 평가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권태호 선임은 "AI와 양자는 공존하고 있다"며 "양자 컴퓨팅 기반 AI 신약기술 플랫폼 개발은 AI와 가상 바이오 실험실로 신약개발을 최적화하며, 양자는 비양자 분야에서도 활용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 동물실험이나 영상의료 분야도 가상 양자로 얼마든지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IQM코리아 김영심 한국지사장은 "글로벌 양자 기업과 국내기업과 협업을 위해 양자관련 와이어 등 양자 소재·부품·장비 기업 개발도 함께 돼야한다"며 "양자뿐만 아니라 양자 소부장 기업도 많이 나와서 양자 관련기업들이 다양한 파트너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양자가 현재의 AI 기술을 대체할 것이라 데 공감했다.
한남식 연세대 한남식 교수는 "이전에 AI 기술이 생소했지만 지금 필수적인 기술이 됐듯이 양자도 5-10년후에는 매우 필요한 기술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대용량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나아가 양자 기술이 등장했다"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는 '퀀텀 AI: 양자와 AI의 융합, 미래를 향한 새로운 연결'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양자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업들과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퀀텀AI가 가져올 산업계의 지각 변동을 집중 조망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퀀텀AI는 디지털 컴퓨팅의 한계를 보완하고 AI의 활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의 게임체인저”라며, “과기정통부는 퀀텀AI 연구 및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신약 개발·신소재·국방·보안 등 주요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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