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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코스피, 역대 최고치인 5969.64 마감…·'6000피'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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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 오른 5969.64에 종료

    기관 투자자 홀로 2조원치 순매수

    '20만전자'·'100만닉스' 등극도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코스피가 또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마감했다. ‘6000피’(코스피 6000)까지 불과 30포인트만 남겨둔 상황이다.

    이데일리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 정보가 나타나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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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39포인트(0.13%) 오른 5853.48에 출발해 123.55포인트(2.11%) 오른 5969.6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2조 2848억원, 1986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 투자자 홀로 2조 3746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20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당초 이날 장 초반엔 하락장을 연출했다. 앞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약세 영향을 받은 탓이다. 인공지능(AI)발 산업 재편 우려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전면적 관세 인상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도 장중 5775.6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장중 상승 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장 초반 심리적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했다”며 “‘AI의 산업파괴’ 현상이 국내 증시에서는 호재로 해석, AI의 효율성이 극대화될수록 이를 구동하기 위한 인프라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라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2.33%, 중형주가 0.37%, 소형주가 0.34% 모두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금속 4.59%, 전기·전자 4.19%, 제조 3.07%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보험 3.50%, 증권 2.61%, 섬유·의류 1.76% 등 일부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7000원(3.63%) 오른 20만원에 거래되며 ‘20만전자’에 등극했다. SK하이닉스(000660) 또한 5만 4000원(5.68%) 오른 100만 5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100만닉스’를 달성한 동시에 황제주가 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스퀘어(402340)도 각각 4.17%, 6.38% 상승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7포인트(0.67%) 오른 1159.76에서 출발해 13.01포인트(1.13%) 오른 1165.00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 홀로 2404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539억원, 158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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