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통합 미디어 시스템 ‘AIMS’와 실시간 전략·제작 플랫폼 ‘RUN’ 전격 도입
AI 통합 미디어 시스템 'AI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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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광고대행사 타이타늄22가 조직 구조를 전면 개편하고 AI 기반 통합 시스템을 도입하며 변화를 선언했다. 단순 제작·매체 대행을 넘어 클라이언트의 비즈니스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솔루션 파트너'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타이타늄22는 최근 기획·전략, 제작, 매체로 나뉘어 있던 전통적 조직 구조를 전면 해체했다. 부서 간의 물리적, 심리적 칸막이가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파편화한다는 판단에서다.
새롭게 재편된 조직은 오로지 고객의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 팀 체제로 운영된다. 기획자가 제작의 영역을 고민하고 제작자가 매체 데이터에 기반해 크리에이티브를 도출하는 유기적인 구조를 통해, 광고주는 단일 창구에서 ‘원스톱 솔루션’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미디어 운용 전략 역시 바뀌었다. 타이타늄22는 전통 매체와 디지털 매체를 구분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MI(Media Intelligence) 본부’를 신설했다. 핵심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통합 미디어 시스템(AIMS)’이다. AIMS는 전 매체를 통합 관리하며 실시간 집행 데이터에 따라 광고 예산을 자동 최적화한다. 결과 보고 중심의 사후 대응이 아니라, 데이터 흐름에 맞춰 매초 단위로 전략을 수정하는 ‘실시간 운용 체계’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광고 제작 프로세스도 단축했다. 타이타늄22는 전략 수립부터 제작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하나로 묶은 실시간 통합 플랫폼 ‘RUN’을 도입했다. RUN은 AI를 활용해 시장 상황에 맞는 전략을 즉각 수립하고, 그에 최적화된 카피와 이미지 등 제작물을 동시에 생성한다. 특히 타깃 페르소나를 설정해 광고 집행 전 소비자 반응을 시뮬레이션하는 기능과 경쟁사 마케팅 활동 분석 기능을 탑재해 비용과 시간을 줄이면서도 정교도를 높였다.
업계에서는 대형 대행사들이 거대한 조직 규모와 복잡한 프로세스로 인해 AI 도입 속도에 부침을 겪는 사이, 타이타늄22와 같은 유연한 독립 대행사들이 실질적인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호정 타이타늄22 대표는 "AI 시대에 필요한 것은 거창한 담론이 아니라 클라이언트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즉각적인 솔루션"이라며 "가장 단단한 전략과 유연한 시스템을 통해 광고주의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투데이/정진용 기자 (jj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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