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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SK스퀘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시총 5위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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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1조 4115억원, 순이익 8조8187억원

    ICT 포트폴리오 손익 775억원 개선

    2000억원 자사주 매입 완료…자본전입으로 환원 구조 강화

    아시아투데이

    SK스퀘어 본사 T타워./SK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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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SK스퀘어가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 1조 4115억원, 영업이익 8조 7974억원, 순이익 8조 818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3조 9206억원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AI·반도체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과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의 결과로 풀이된다.

    24일 SK스퀘어는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5위에 올랐다. 시가총액은 약 81.5조원으로 지난해 1월 초 10.6조원 대비 약 8배 확대됐다. 삼성전자우는 제외 기준이다.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동시에 드림어스컴퍼니와 인크로스 등 기존 포트폴리오 일부 지분을 유동화하며 자본 효율을 높였다. 미국·일본 AI·반도체 성장기업 7곳에 300억원을 공동 투자해 최대 7배의 투자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주요 ICT 포트폴리오의 연간 합산 영업손익은 -474억원으로 전년 대비 775억원 개선됐다. 대상은 티맵모빌리티, SK플래닛, 11번가, 원스토어, FSK L&S, 인크로스 등이다.

    특히 티맵모빌리티는 EBITDA 44억원, 당기순이익 23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영업손실은 -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0% 감소했다. AI 기반 모빌리티 데이터·솔루션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35.8% 증가한 영향이다.

    SK스퀘어는 2024년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목표를 1년여 만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순자산가치 할인율, 자기자본이익률, 주가순자산비율 등 주요 지표를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2028년까지 순자산가치 할인율을 30% 이하로 축소하겠다는 신규 목표도 제시했다. 투자와 주주환원을 축으로 최적의 자본배분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에는 총 2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2023년 이후 매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이어오고 있다. 오는 3월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자본준비금 5.89조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배당 등 주주환원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정규 사장은 "AI 중심 포트폴리오 혁신을 지속하고 반도체 밸류체인과 AI 병목 해소 영역에서 신규 투자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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