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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올림픽 최다 메달' 최민정 "응원 덕에 대기록 세워…이제 길리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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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최민정 / 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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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많은 분들의 응원 덕에 대기록을 세웠다. 이제 (김)길리를 응원하겠다"

    한국 선수 올림픽 개인 최다 메달 신기록(7개)을 세우고 올림픽 은퇴를 선언한 최민정이 소감을 밝혔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17일 간의 열전을 펼친 대한민국 선수단(선수단장 이수경) 본진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귀국길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이수경 선수단장, 원윤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함께 했다.

    최민정은 폐회식에 이어 이날 귀국 현장에서도 황대헌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앞장서 들어왔다. 목에는 금메달과 은메달이 하나씩 걸려 있었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 여자 3000m 계주에서 김길리, 노도희, 심석희, 이소연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했다. 또한 여자 1500m에서는 김길리와 선의의 경쟁을 펼친 끝에 은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5개의 메달을 획득했던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2개의 메달을 보태며 총 7개의 메달(금4 은3)을 수확, 한국 올림픽 개인 최다 메달 신기록을 작성했다.

    최민정은 귀국 환영 행사 종료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환영해 주시고 꽃다발도 받으니 잘 마무리했다는 생각에 너무 기쁘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달 신기록 달성에 대해서는 "밀라노에 갈 때만 해도 '기록을 깰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 일정을 마친 뒤 올림픽 은퇴를 선언했다.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지만, 올림픽 무대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라는 뜻이다.

    최민정은 "3번의 올림픽을 하면서 7개의 메달을 땄고 그동안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할 수 있었다"면서 "지금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는 올림픽 성적이다. 앞으로 (김)길리 선수 많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쇼트트랙 대표팀의 2025-2026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음달 중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2026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3월 1일 선수촌에 입촌해 세계선수권을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최민정은 "무릎이랑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서 경기 일정은 좀 상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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