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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中 3세대 신형 핵잠 포착…핵전력 고도화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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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중국의 차세대 공격형 핵 추진 잠수함으로 추정되는 선체가 위성사진에 포착됐습니다.

    미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핵잠수함 전력의 격차를 좁히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최근 랴오닝성 보하이 조선소 일대에서 중국 차세대 공격형 핵잠수함으로 추정되는 선체가 위성에 포착됐습니다.

    군사정보 기업 제인스와 해군 전문 매체 네이벌 뉴스는 길이 110m, 폭 12m, 배수량 9천 톤급의 095형으로 추정했습니다.

    발사대도 기존 093형의 6기에서 8기로 늘렸고, 꼬리 부분을 X자형으로 설계하고 단일 선체 구조를 적용해 기동성과 정숙성을 개선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중국 잠수함의 최대 약점이던 소음을 잡았다는 설명인데, 접이식 함교를 채택해 수평 방향타 노출도 최소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능이 미국 버지니아급에 근접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샤오윈화 / 중국 군사전문가> "095형의 등장은 중국 해군이 북극 빙하 아래를 포함한 전 세계 모든 해역에서 공격 및 방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최첨단 잠수함을 보유하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미·중 간 핵잠수함 전력 경쟁도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미국이 65척 이상을 보유한 최대 핵잠수함 전력국이지만, 중국도 최근 수년간 건조 속도를 높이며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여기에 항공모함 타격 능력까지 강화해 해상 억지력을 높였다는 분석입니다.

    <두원룽 / 중국 군사 전문가> "세계 최초로 YJ-20 극초음속 미사일이 탑재되는데, 이는 항공모함과 항공모함 타격단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새로운 작전 방식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미·중 간 핵잠수함 전력 경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미국 언론은 중국이 쓰촨성 산악지대 핵시설을 최근 수년간 확장·현대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핵잠수함 전력 강화에 더해 핵시설 확장 움직임까지 맞물리면서, 중국의 전략 핵전력 전반이 단계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영상취재 임임락]

    [영상편집 고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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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삼진(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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