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운동 이미지 [사진=픽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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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000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암을 진단 받은 후 빠르게 걷기 같은 중강도 운동이나 조깅 등의 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환자들의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
연구팀은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해석했다.
특히 이번에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했음에도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암 진단 이후 중·고강도 신체활동을 아주 적은 양이라도 한 그룹은 신체활동을 하지 않은 그룹보다 방광암, 자궁내막암, 폐암 등으로 사망할 위험이 유의미하게 낮았다.
방광암 생존자는 암 사망 위험이 33% 낮았고, 자궁내막암은 38%, 폐암 생존자는 44% 낮았다.
연구팀은 "특히 주목할 점은 암 진단 전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활동적으로 바뀌면 사망 위험이 낮아졌다는 것"이라며 "이는 의료 전문가들이 암 생존자들에게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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