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교수에 따르면, 이번 설날에도 유엔(UN), 애플, 영국박물관 등 세계적인 기관과 글로벌 기업들이 여전히 '중국설'로 표기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서경덕 교수 SNS에 쏟아진 중국 누리꾼들의 '악플' 테러 화면 캡처 [사진=서경덕 교수] 2026.02.25 taeyi42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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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많은 중국 누리꾼이 서 교수의 SNS 계정에 몰려와 댓글과 다이렉트 메시지(DM)로 악플 테러를 가했다.
서 교수는 "'한국은 문화 도둑국', '중국설 훔쳐 설날 만들어' 등 근거 없는 비방과 욕설이 대부분이었다"며 "일주일 내내 끊임없이 이어지는 악플을 차단하느라 고생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추석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맨체스터 시티가 한국의 전통 명절인 '추석' 기념 영상을 올리자, 중국 누리꾼들이 자국 문화를 훔쳤다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당시 '텐센트 뉴스' 등 중국 매체들은 "맨체스터 시티가 한국 팬들을 위해 추석 관련 게시물을 올려 중국 내 여론이 들끓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전 세계가 한류에 열광하다 보니 중국 누리꾼들의 열등감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을 멈추고, 한국 드라마와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불법으로 훔쳐보는 행위부터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 기업의 인기 상품을 '짝퉁'으로 만들어 전 세계에 유통하는 일도 이제는 삼가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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