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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이슈 주목받는 블록체인 기술

    엑셀라X헤데라 통합 공식 발표, “기관형 블록체인 기반 금융 멀티체인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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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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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프로젝트 엑셀라(Axelar)는 레이어1 네트워크 헤데라(Hedera)와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에 헤데라 기반 자산은 엑셀라의 네트워크를 통해 멀티체인 환경에서 발행·거래·정산이 가능해졌다.

    엑셀라는 자사 상호운용 인프라를 통해 헤데라를 수십 개 블록체인과 연결한다. 네트워크 간 자산 이전과 스마트 컨트랙트 호출이 가능해지고, 비수탁(non-custodial) 구조를 기반으로 안전한 메시지 전달과 정산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체인별로 분산된 유동성을 통합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헤데라는 구글, IBM, LG전자, 신한은행, 노무라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카운슬 기반 거버넌스를 운영한다. 해시그래프(Hashgraph) 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높은 처리 성능과 낮은 수수료, 빠른 거래 확정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관 친화적 운영 구조를 갖춘 네트워크가 글로벌 상호운용 네트워크와 직접 연결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통합 이후 실제 활용 사례도 나오고 있다. 헤데라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소서스왑(SaucerSwap)은 외부 체인 자산을 헤데라 유동성 풀로 연결하고 있으며, 크로스체인 라우팅 프로토콜 스퀴드(Squid)는 단일 트랜잭션으로 멀티체인 자산을 이동시키는 구조를 지원한다.

    엑셀라의 개발 조직 커먼프리픽스(Common Prefix)는 기관 채택 확대, 경제적 보안 강화, 규제 및 개인정보 보호를 고려한 인프라 설계를 핵심 축으로 하는 2026년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통합은 기관 자산 운용 기반 네트워크를 글로벌 상호운용 구조에 연결한 사례로 볼 수 있다.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이 실험 단계를 넘어 제도권 자본과 연결되는 국면에 접어들면서 실행 인프라와 상호운용 네트워크를 동시에 확보한 구조가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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