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그린광학은 회사의 초광시야 망원경 기술이 미국 우주군(USSF) 산하 'SDA TAP Lab(Space Domain Awareness Tools, Applications & Processing Lab)'이 주관하는 '미니 엑셀러레이터 코호트(Mini Accelerator Cohort) 4'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코호트에는 총 9개 글로벌 기업이 선정됐으며, 그린광학은 국내 기업으로서 유일하게 포함되며 글로벌 하이테크 우주 기술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SDA TAP Lab은 미 우주군의 우주 상황 인식(Space Domain Awareness) 역량 강화를 위해 실제 작전 환경에 적용 가능한 핵심 기술을 발굴하고 검증하는 공식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미 우주군의 차세대 전투 관리 시스템과 연동될 기술을 선별하는 과정으로, 참여 기업들은 향후 우주 감시 및 운영 체계 구축에 참여할 수 있는 기술 공급 후보군으로 평가받게 된다.
선정된 면면을 살펴보면 프랑스 기반의 우주 감시 전문 기업 'Look Up'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의 주요 우주 감시, 분석 기술 기업들이 함께 선정됐다. Look Up은 유럽우주국(ESA) 및 글로벌 위성 운영사들과 협력하며 위성 추적 및 충돌 회피 분석 기술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SSA(Space Situational Awareness)' 기업으로, 그린광학은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과 동일한 기술 검증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12월 미국 국무부 초청 프로그램(IVLP) 당시 그린광학의 기술력이 미 우주군의 주목을 받으며 시작됐다. 이후 제안서 평가와 기술 피칭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초광시야 광학 기술의 실전 적용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프로그램에 투입되는 그린광학의 핵심 기술은 한국천문연구원의 'K-드리프트(DRIFT)'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 개발된 초광시야 망원경이다. 해당 망원경은 4.43도×4.43도의 광시야를 확보해 기존 대비 약 20배 넓은 영역을 동시에 관측할 수 있으며, 현재 칠레 관측소에 설치되어 천체 관측을 수행하며 기술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그린광학은 향후 프로그램을 통해 미 우주군의 차세대 전투 관리 시스템과 연계된 기술 검증 환경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초광시야 망원경을 실제 우주 감시 운영 환경과 연동하고, 관련 광학 기술의 우주 감시 체계 적용 가능성을 검증받을 예정이다. 이는 미국·동맹국의 우주 감시·국방 관련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기술적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글로벌 우주 감시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그린광학은 SDA TAP Lab 프로그램 참여를 기반으로 미 우주군과의 기술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우주 감시 네트워크 구축에 참여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SDA TAP Lab 선정은 그린광학이 미 우주군의 공식 기술 검증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초광시야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우주 감시, 안보 시장에서 핵심 광학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도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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