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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답 없던 사업성, 보정계수로 풀었다''…1년 만에 57곳 정비사업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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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개발·재건축 사업성 보정계수 제도 도입해
    구역당 평균 47가구 분양 증가…사업성 개선
    수혜 구역 57개소 중 95% 강북·서남권 위치


    파이낸셜뉴스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정비구역 현황.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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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25일 사업성 보정계수 제도가 시행 1년여 만에 총 57개 정비사업지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사업성 보정계수는 분양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지역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지가 △기존 주택규모 △과밀 정도 등을 고려해 허용용적률을 최대 2배까지 높여주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24년 9월 이 제도를 도입하고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했다.

    사업지 중 95%는 강북권과 서남권에 집중됐다. 또한 평균 47가구의 일반분양이 늘어 조합원 분담금 경감 효과로 이어졌다.

    도봉구 방학신동아1단지 재건축 사업의 경우, 사업성 보정계수(2.0)를 적용받아 허용용적률 인센티브가 20%에서 40%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분양 가능한 가구 수가 3671가구에서 3819가구로 148가구 늘어 조합원 1인당 약 3800만 원의 분담금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정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고심해 마련한 사업성 보정계수 제도가 강북과 서남권 정비사업의 돌파구가 되고 있다"며 "사업성 개선과 함께 정비사업 전 과정에 촘촘한 공정관리를 진행해 시민에게 적기에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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