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5 (수)

    이슈 취업과 일자리

    인천시, 철강업 밀집 동구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건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고용충격 확산 전 신속한 지원 필요"

    연합뉴스

    현대제철 인천공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주요 제강사가 밀집한 동구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도록 고용노동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고용심의회를 긴급 개최하고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기업과 근로자들은 최장 12개월 동안 고용유지지원금, 직업훈련비, 생활안정자금융자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제강사들의 가동률과 매출은 건설경기 침체, 해외 저가 철강 유입,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 등 복합적 요인으로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주요 철강제품 가동률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3% 감소했고, 인천 동구의 1차 철강 제조업 피보험자 수는 6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고용지표도 악화하고 있다.

    지난달 현대제철은 철근 수요 감소에 대응해 인천공장 철근 생산 설비 일부를 폐쇄하고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동구 철강산업은 인천 제조업의 핵심 축이자 지역 경제의 기반산업"이라며 "고용 충격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기 전에 정부 차원의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m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