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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 거품론' 잠재운 엔비디아…분기 매출 100조원 눈앞(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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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1월 매출 97조원…시장 예상치 상회

    2월~5월 매출 111조원 전망…주가 2%대↑

    젠슨 황 "컴퓨팅 수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엔비디아가 지난해 4분기(지난해 11월∼올해 1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실적 전망치 역시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제시해 최근 월가에 확산한 ‘인공지능(AI) 거품론’을 불식했다.

    이데일리

    엔비디아.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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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는 25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회계연도 4분기 매출액이 681억3000만달러(약 97조원)으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인 655억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62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인 1.52달러를 웃돌았다.

    엔비디아는 올해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회계연도 1분기(2월~5월) 매출은 764억달러~795억달러(약 109조~113조5000억원)를 전망했다. 시장 예상은 727억달러(약 103조원)였다. 다만 중국 매출 전망은 제외했다.

    엔비디아는 빅테크 기업이 예상보다 많은 비용을 지출해 데이터센터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가 아닌 기업들도 에이전트형 AI를 도입하려는 수요가 높아 엔비디아 칩을 구매한다고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컴퓨팅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에이전트형 AI 도입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시간 외 거래에서 5%까지 상승했다가 2%대로 상승폭을 줄였다. 브로드컴, TSMC,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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