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지난 25일 오후 경북 영주시 산악지역에 추락한 공군 전투기 조종사가 사고 발생 2시간여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9분께 충주기지 소속 F-16C(단좌) 전투기가 야간 비행훈련 중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 인근 야산에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전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1명은 비상탈출을 한 뒤 착용하고 있던 낙하산이 20m 높이 나무에 걸리자 직접 구조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여 사고 발생 40분가량이 지난 오후 8시 10분께 조종사를 발견했으나 험한 지형 등 영향으로 접근에 어려움을 겪다가 오후 9시 58분께 구조작업을 완료했습니다.
해당 조종사는 항공우주의료원으로 후송 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고 의식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날 전투기 추락 직후 사고 현장인 500m 높이 야산 4∼6부 능선에서는 산불이 발생했으나 당국은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오후 9시 10분께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날 사고로 지금까지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발생 직후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한편, 이날 새벽 튀르키예 공군 F-16 전투기도 야간 비행 중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졌습니다.
튀르키예 국방부는 서부 발리케시르주 제9주력제트기지사령부에서 이륙한 F-16 전투기가 이날 0시 56분부터 무전 및 추적 신호가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즉시 수색·구조 작업을 벌인 결과 이즈미르-이스탄불 고속도로 나이플리 인근에서 기체 잔해와 숨진 조종사를 발견했습니다.
튀르키예 국방부는 사고조사팀을 꾸려 정확한 추락 원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황성욱
영상: 연합뉴스TV·경북소방본부 제공·X @Urfabulteni·@RealBababanaras·@shivam_rajvansi
kgt10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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