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지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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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이 회장이 보유한 7개 상장사 주식 평가액은 총 38조7738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이 포함됐다.
보유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평가액이 가장 컸다. 지난 25일 기준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9741만4196주로, 보통주 종가 20만3500원으로 계산한 주식 가치는 18조8237억원에 달한다. 주가가 20만5400원을 넘어설 경우, 이 회장은 삼성전자 단일 종목만으로 20조원대 주식 평가액을 보유하게 된다.
이 회장의 전체 주식 평가액은 국내 상장사 시가총액 순위로 환산하면 23위 수준이다. 이는 네이버(39조3901억원)보다는 낮지만, 하나금융지주(35조690억원)보다는 높은 규모다.
이 회장을 포함한 삼성가(家) 4명의 주식 재산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25일 기준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17조9336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16조1991억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13조9079억원)을 합한 삼성가 4인의 주식 평가액은 총 86조8146억원으로 집계됐다. 100조원에 한층 가까워진 수치다.
한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주식 재산도 10조원을 처음 넘어섰다. 현대차(6조5184억원), 현대모비스(3조1827억원), 현대제철(6013억원) 순으로 주식 가치가 높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주식 평가액도 9조9973억원으로 10조원에 근접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이재용 회장은 조만간 우리나라에서 개인주주가 단일 주식 종목 주식평가액만으로 20조원 돌파와 함께 합산 주식평가액이 처음으로 40조원을 넘어서는 두 가지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며 “향후 이재용 회장을 포함한 삼성가 4명의 합산 주식평가액이 100조원을 어느 시점에 넘어설 것인지도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xbooklead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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