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 단지 모습. [헤럴드경제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오름폭은 뚜렷하게 줄어들었다.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는 하락 전환했고, 강서구와 성북구 등 지역에서는 상승세가 이어졌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올라 전주(0.15%)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의 주간 상승폭은 4주 연속 줄어드는 흐름이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올라 전주(0.06%) 대비 오름폭이 둔화됐다. 수도권은 0.09%(전주 0.10%)로 축소됐고, 지방은 0.02%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자치구별로는 강서구(0.23%)가 가양·염창동 위주로 상승했고, 영등포구(0.21%)는 신길·영등포동 중소형 위주로 올랐다. 종로구(0.21%)는 무악·숭인동, 동대문구(0.21%)는 청량리·전농동 대단지, 성동구(0.20%)는 응봉·행당동, 광진구(0.20%)는 자양·광장동 학군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반면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강남3구와 용산구는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강남구는 –0.06%, 서초구 –0.02%, 송파구 –0.03%, 용산구 –0.01%를 기록했다.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이 거래되며 지역·단지별 혼조세가 나타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는 강남구의 경우 2024년 3월 2주(-0.01%) 이후 100주 만에 서초구도 2024년 3월 2주(-0.01%) 이후 100주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송파구는 2025년 3월 4주에 기록한 마지막 하락(-0.03%) 이후 47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용산구는 2024년 3월 1주(-0.01%) 이후 101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 거래 체결되는 등 지역·단지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선호도 높은 대단지 및 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수요 지속되며 서울 전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는 0.10% 올라 전주(0.08%)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용인 수지구(0.61%), 구리시(0.39%), 성남 분당구(0.32%)가 상승을 주도했다.
화성시는 행정구역이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 등으로 세분화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통계는 2월 2주 차부터 전주 대비 변동률이 산출되어 제공되기 시작했다. 올해 누계치 역시 2월 1주 차부터 산정된 변동률이 적용된다. 2월 넷째 주에는 화성 만세구(-0.21%)와 효행구(-0.01%)는 약세를 보인 반면 병점구(0.18%)와 동탄구(0.20%)는 강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강북권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서울 강북 14개구는 0.12% 상승했고, 성북구(0.21%), 노원구(0.18%), 은평구(0.15%), 종로구(0.14%) 등이 올랐다. 강남 11개구는 0.05% 상승에 그쳤으며, 신축 대단지 입주가 진행 중인 송파구는 –0.11%로 낙폭이 두드러졌다. 인천 전세는 0.07% 올라 오름폭이 확대됐고, 경기는 0.10% 상승해 전주(0.11%)보다 소폭 둔화됐다.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