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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패널 ‘화면 밝기 유지율’ 100%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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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픽셀 단위로 빛을 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오른쪽)과 블록 단위로 빛을 내는 LCD TV 패널 비교./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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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가 TV·모니터에 쓰이는 자사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휘도(화면 밝기) 유지율이 100%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인증전문기업 ‘UL솔루션즈’(UL Solutions)로부터 자사 모든 대형 OLED 패널 제품의 휘도(화면 밝기) 유지율이 100%라는 점을 인증하는 ‘성능 우수성 검증’을 받았다.

    휘도 유지율은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바탕으로 콘텐츠 재현력이 얼만큼 우수한지를 백분율로 평가하는 측정법이다. 화면 정중앙 중심으로 테스트 기준 면적을 전체 화면의 ▲10%(1/10) ▲1.1%(11/1000) ▲0.5%(5/1000) ▲0.2%(2/1000)로 설정하고, 이들 면적의 휘도를 측정해 각 휘도값이 변화하지 않고 유지하는지를 백분율로 표현한다. 55인치 TV의 경우, 테스트 기준 면적을 17인치 노트북 화면(38x22cm), 스마트폰(13x7cm), 명함(8x4cm), 엄지손가락 두 마디(5x3cm) 크기로 줄여 나가며 측정한다.

    화면 밝기를 측정한 최댓값과 최솟값이 변화 없이 똑같이 유지되면 휘도 유지율이 100%가 된다. 반대로 값이 낮아질수록 한 화면에서도 위치에 따라서 빛의 세기가 달라진다는 걸 나타낸다.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테스트 기준 면적이 줄어들어도 밝기 성능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액정표시장치(LCD) 계열 패널들은 테스트 기준 면적이 줄어들수록 어두워지며 최대 83%에서 최저 43%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TV 패널 신제품은 빛의 삼원색(적·녹·청)을 각각 독립된 층으로 쌓아 빛을 내는 독자 기술 ‘프라이머리 RGB 탠덤 2.0’을 적용했다. 최대 휘도 4500니트(nit·1nit는 촛불 하나 밝기)를 구현하면서 빛을 반사하지 않고 흡수·분산시켜주는 기술도 탑재, 낮은 수준의 반사율(0.3%)을 달성했다.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은 “OLED가 더 밝고 선명하게 보이는 이유를 객관적으로 밝혀냈다”며 “휘도 유지율 100%를 유지하는 OLED의 픽셀 디밍 기술이 AI 시대 최고의 선택이라는 것을 고객들에게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보다 명확히 설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jdy2230@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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