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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충남 천안·아산 등에 14개 기업 ‘둥지’…51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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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로봇·AI의료기기 강소기업 협약
    생산시설 신증설·이전…526명 신규고용
    김태흠 “충남은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


    서울신문

    기업 투자협약 체결식이 열리고 있다. 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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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과 아산, 서천 등에 반도체·로봇·AI 의료기기 등 강소기업 14개사가 둥지를 튼다.

    충남도에 따르면 26일 도청사에서 김태흠 지사,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을 비롯해 14개 기업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4개사는 2029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50만 64㎡ 용지에 총 509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천안 북부BIT일반산단에는 4개 기업이 생산시설을 신·증설한다. 자동차용 부품업체인 성창오토텍이 2만 3225㎡ 부지에 542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새롭게 만든다.

    반도체·PCB 표면 처리 장비 전문업체인 하이쎄미코가 132억원을 투자해 6311㎡ 용지에 공장을 신설하며,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아라는 100억원을 투자해 1100㎡ 용지에 생산시설을 확장한다.

    수입 과일 유통·가공 기업인 영풍유통은 6380㎡의 땅에 13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새로 건설하고 성환읍과 입장면 개별 용지에는 식품업체 2곳이 각각 생산시설을 증설하거나 이전한다.

    아산에는 건축자재 단열재 제조업체인 경동원이 1914억원을 투자해 영인면 백석포리 일원 32만 2060㎡의 부지에 생산시설을 넓힌다.

    계룡에는 AI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나노소프트가 40억원을 투자해 계룡제2산단 3028㎡ 부지에 대전 공장을 이전한다.

    서천에는 의료용품·의약제품 제조업체인 오피렉스가 121억원을 투자해 장항국가생태산단 1만 4907㎡ 부지에 생산시설을 신설한다.

    이밖에 홍성에는 발전기 제조업체인 수천중공업이 홍성일반산단 1만 1960㎡ 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내포도시첨단에는 소방전기부품 제조업체와 의료기기 업체인 탑바이오메티칼이 들어선다.

    도는 이번 투자로 도내에서 생산 유발 8204억원, 부가가치 유발 3113억원, 고용 유발 1974명 등의 효과를 전망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기업인들의 성장 기반 확충과 투자 유치 확대로 경제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기업이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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