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구글(종목코드: GOOGL)이 26일(현지시간) 차세대 이미지 생성 모델 '나노 바나나 2(Nano Banana 2)'를 공개하며 성능 향상을 내세웠다. 검색 엔진 대기업인 구글은 더 많은 사용자를 자사의 인공지능(AI) 도구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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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산하 구글은 이번 모델이 제미나이(Gemini) 앱, 검색의 AI 모드와 렌즈 기능, AI 기반 영상 도구인 플로우(Flow)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출시는 구글이 인공지능 경쟁에서 선두로 나서기 위해 연이어 내놓고 있는 조치 가운데 하나다. 초기에는 여러 차례 난처한 상황을 겪었지만, 최근 성과를 통해 오픈AI의 챗GPT와의 경쟁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은 지난 6개월 동안 구글 주가를 47%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구글은 지난해 8월 이미지 편집용 인공지능 모델 '나노 바나나'를 출시했으며, 이 도구는 빠르게 화제를 모으며 9월 나흘 만에 제미나이 앱 신규 사용자 1300만 명을 끌어들였다. 10월 중순까지 생성된 이미지 수는 50억 건을 넘어섰다.
이어 11월에는 업그레이드 버전인 '나노 바나나 프로'를 선보였다.
구글은 이번에 공개한 '나노 바나나 2'가 제미나이의 더 빠르고 저렴한 모델인 '플래시(Flash)'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미지 생성과 편집 속도가 개선됐으며, 지시 사항을 따르는 능력이 향상되고 세부 묘사가 더욱 선명해졌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지난해 11월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 3'를 출시했으며, 이 성공으로 인해 경쟁사 오픈AI가 내부적으로 '코드 레드'를 발령해 개발 속도를 높이도록 팀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미나이 3는 사용자 참여도를 크게 끌어올리며 제미나이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를 12월 말 기준 7억5천만 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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