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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호텔 커피머신으로 속옷 빨아봐”…인플루언서 ‘꿀팁’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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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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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여행 중 ‘꿀팁’이라며 호텔 객실에 비치된 커피머신으로 속옷을 세탁하는 법을 소개한 인플루언서가 거센 질타를 받은 끝에 해명 영상을 올렸다.

    24일(현지시간) 미국 피플 등에 따르면 피트니스 코치인 인플루언서 타라 우드콕스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틱톡 계정에 여행 중 여분의 속옷이 부족할 때 호텔 커피머신을 활용해 세탁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영상에서 우드콕스는 커피머신 필터가 들어가는 곳에 속옷을 넣은 뒤 추출 버튼을 누르면 뜨거운 물이 나와 세탁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이어로 말리면 깨끗한 속옷을 다시 입을 수 있다며 “정말 좋은 팁 중 하나”라고 부연했다.

    이 영상은 누리꾼의 주목을 받으며 조회수 60만회를 넘겼고, ‘좋아요’도 4000개 이상 얻는 등 화제가 됐다.

    그러나 영상이 확산되면서 온라인에서는 비판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비위생적이고 역겹다”, “이제 호텔 커피머신을 믿고 사용할 수 없겠다”, “세면대와 비누만으로도 충분히 세탁할 수 있는데 왜 이런 방법을 쓰느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헤럴드경제

    미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호텔 커피머신으로 속옷을 세탁하는 팁을 공유했다가 거센 비판에 휩싸였다. [틱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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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이용자들은 우드콕스가 과거 올린 영상을 찾아내 비난에 가세했다. 그는 2023년 영상에서 호텔 커피머신으로 속옷을 빨았다는 이야기를 지인에게서 들었다며, 자신은 절대 호텔에서 커피머신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본인은 위생 문제를 우려해 사용하지 않겠다면서 누리꾼에게는 ‘꿀팁’으로 소개한 그의 처사에 누리꾼은 차가운 반응이었다.

    논란이 커지자 우드콕스는 지난 23일 해명 영상을 올려 “사실 그 방법을 직접 해본 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승무원인 친구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공유했을 뿐”이라면서 “이와 관련해 많은 메시지를 받고 있는데 반응이 예상보다 커서 놀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호텔 커피머신에 대해 “원래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며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아 사용하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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