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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기 경기전망조사… 82.5점 100보다 하회
제조업 지수 2월대비 7.2포인트 올라 ‘훈풍’
서비스업은 0.7포인트 오른 81.9에 머물러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회사들의 주가가 신고가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경제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경기가 어렵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에 비해선 경기 전망 지수가 다소 높아졌으나, 기준선(100)보다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6일 발표한 ‘2026년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mall Business Health Index·SBHI)는 82.5점으로 전월 대비 3.0포인트 상승했다. 경기전망지수는 중소기업 2908개사를 대상으로 경기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값으로, 100 이상이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제조업의 3월 경기전망은 전달보다 7.2포인트 상승한 88.1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은 1.2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 중 건설업은 70.3으로 3.3포인트 상승했고 서비스업은 81.9로 0.7포인트 올랐다.
제조업에서는 산업용 기계 및 장비수리업과 고무·플라스틱 제품 등을 중심으로 16개 업종이 상승했지만, 가구와 음료 등 7개 업종은 하락했다. 서비스업에서는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업 등 8개 업종이 상승했으나 숙박·음식점업과 부동산업은 하락했다.
전산업 항목별로는 수출(79.6→86.0)과 내수판매80.4→82.0)는 개선됐지만, 자금 사정(82.9→80.3)과 영업이익(78.8→77.4)은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3년간 같은 달 평균치와 비교하면 제조업은 설비·재고·고용을 제외한 항목에서, 비제조업은 수출과 고용을 제외한 항목에서 각각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2월 경영상 애로 요인으로는 ‘매출 부진’이 55.7%로 가장 많았고 ‘인건비 상승’(36.6%), ‘업체 간 경쟁심화’(32.1%), ‘원자재(원재료) 가격상승’(30.4%) 등이 뒤를 이었다. 중소제조업의 1월 평균가동률은 73.8%로 전달보다 1.7%포인트 낮아졌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SBHI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80선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불황선인 100을 크게 못 넘겼다”며 “중소기업 경기 체감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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