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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내 500만원이 안 보여” 토스증권, 잔고 표기 오류 발생⋯올해 들어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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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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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증권에서 원화 주문 가능 금액이 실제와 수백만 원까지 차이가 나는 전산 오류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 토스증권에서 발생한 세 번째 오류 사례다.

    27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7분부터 8시 48분까지 약 31분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웹트레이딩시스템(WTS) 홈 화면 내 원화 주문 가능 금액이 다르게 표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0원이어야 할 원화 주문 가능 금액이 200만원으로 표시된다거나, 원래 표시돼야 할 금액보다 400만원 정도 적게 나타나면서 매매 내역이 조회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토스증권 오류인가? 예수금이 사라졌다", "총자산에서 500만원 빠져있다"등 이용자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토스증권 관계자는 "증거금 관리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일부 이용자의 자산 정보 조회가 일시적으로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확한 피해 규모나 대상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현재는 문제가 모두 해소돼 정상적인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 드려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추후 유사 현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스증권 보상 정책에 따르면 주문 미체결이나 오체결로 인해 실질적인 손해가 발생한 경우에만 전산 장애 보상을 진행한다. 따라서 이번 사례처럼 자산 정보 확인 지연으로 인해 적기에 매매하지 못했더라도 이를 직접적인 손실로 입증해 보상받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사태는 올해 들어 토스증권에서 발생한 세 번째 오류 사례다. 새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에는 개장 시점부터 약 30분간 현지 중개사 문제로 주문 접수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1월 14일에는 미국 증시 정규장 개장 직후인 오후 11시 30분부터 약 20분간 토스증권 앱 내 종목 정보와 계좌 잔고가 표시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당시 화면에는 “일시적인 문제로 금액이 잠시 안 보여요”라는 안내 문구만 뜬 채 거래가 사실상 중단됐다.

    [이투데이/임하은 기자 (he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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