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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8 (토)

    "결혼자금 3억 삼전·하닉 올인"…'야수의 심장' 공무원 투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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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연합뉴스]



    결혼자금 3억 원을 전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투자했다는 한 직장인의 게시물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주식·투자 채널에는 "여자 친구와 합의해, 모아온 결혼자금 3억 원을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반씩 투자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공무원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1년 뒤 이 3억 원이 10억 원이 될 것이라고 믿고 서울 집에 한 번에 들어가려고 많은 고민 끝에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3억 원은 결혼 비용과 전셋집에 들어갈 자금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둘 다 주식 투자는 처음이라 긴장되는 건 사실이지만 큰 용기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망하면 우리나라가 망하는 것 아니겠느냐. 우상향할 것이라고 본다"라면서 "안 되면 공무원 아파트라도 들어가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글에 대한 누리꾼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일부는 "강심장이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정석", "야수 부부"라며 과감한 선택을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위험 분산 없는 과감한 투자에 우려를 표하는 누리꾼들도 있었습니다.

    몇몇 누리꾼들은 "기한이 정해진 자금으로 주식 투자하면 안 된다. 여유 자금으로 해야 한다", "결혼자금을 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 "분산 없이 반도체에 '몰방'한 셈"이라며 자금 성격과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지적했습니다.

    연합뉴스TV

    [블라인드 캡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주가는 몇 달간 이례적인 상승폭을 기록해 왔는데, 최근 한 달 사이에만 각각 40% 급증했습니다.

    다만 오늘(27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각각 0.69%, 3.46% 떨어진 채 장을 마쳤습니다.

    #결혼자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투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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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현(hye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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