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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이 대통령, 분당 아파트 매물로…"몸소 실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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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습니다.

    청와대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놨다면서 거주용 1주택자였지만 부동산 정상화 의지를 몸소 국민께 보여드리기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부인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경기 분당의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하고 매물로 내놨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전년 실거래가나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로 내놓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해당 아파트를 29억원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대변인은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였지만 부동산 시장 정상화 의지를 국민께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초 이 대통령이 퇴임 후 사저로 활용하려던 공간이었는데, 부동상 공화국 해체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몸소 실천에 나선 것이란 설명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ETF 등 다른 금융투자에 아파트를 판 돈을 넣는 것이 훨씬 더 경제적으로 이득이다라고 생각한 걸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부동산이 정상화되면 지금 고점에서 팔고 떨어진 가격으로 집을 다시 사면 그게 더 이득이지 않겠냐"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SNS에 투기용 1주택도 매각이 유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 정책의 신뢰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직접 아파트를 처분하고 무주택자의 길을 선택하면서 시장의 반발 심리나 내로남불 논란을 선제 차단하려는 포석으로도 읽히는 대목입니다.

    여기에 주식시장이 호황을 보이는 상황에서 부동산으로 쏠린 자본을 자본시장으로 이동시키는 강한 의지로도 볼 수 있습니다.

    연이은 고강도 메시지에 이어 이번 매각이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 궤도로 올려놓는데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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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승환(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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