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8 (토)

    대우건설, 10년 만에 신입사원 해외 OJT 재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우건설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해외 현장실무교육(OJT·On-the-Job Training) 프로그램을 10년 만에 재개하고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 현장에 배치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6주간 입문·직무 교육을 마친 신입사원 42명으로, 국내외 현장에 순차 배치돼 3개월 간 현장실무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세계일보

    나이지리아 인도라마 비료공장 현장 전경. 대우건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건축 분야 신입사원은 지난 23일 전국 15개 건축 현장에 전원 배치됐다. 이들은 공정·품질·원가·안전 관리 전반에 대한 기초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토목·플랜트·안전 분야 신입사원은 25일부터 싱가포르, 이라크, 나이지리아, 모잠비크, 투르크메니스탄 등 해외 현장 8곳에 순차 배치됐다. 토목 분야 신입사원은 싱가포르 도시철도 현장과 이라크 신항만 1단계 현장, 침매터널 현장에 투입된다. 플랜트 분야는 나이지리아·모잠비크·투르크메니스탄 등에서 진행 중인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해 설계·구매·시공(EPC) 전 과정을 체험한다. 안전직 신입사원은 나이지리아 플랜트 현장에 배치된다.

    이번 OJT는 현장 체험뿐 아니라 프로젝트 매니저와 선배 직원 멘토링, 협력사 협업, 다문화 이해 교육 등을 포함한 종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해외 사업 비중 확대에 맞춰 글로벌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대주주 변경과 코로나19 등 경영 환경 변화로 약 10년간 해외 OJT를 중단했지만, 최근 해외 수주 확대와 글로벌 사업 비중 증가에 따라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 OJT는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투자”라며 “현장 중심 경영 기조에 맞춰 해외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진영 기자 sjy@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