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주민센터·아파트로 세무사 방문
올해 75회로 확대…작년 약 5000건 상담
내년부터 온라인 상담 도입 예정
서울시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 모습. ‘마을세무사’ 가 상담을 잔행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평소 어렵기만 하던 세금 문제에 대해 주민센터에서 바로 상담받으니 마음이 놓였어요. 신규사업자 등록을 위해 준비할 서류와 절차를 자세히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시민 A씨).”
서울시는 A씨 사례처럼 시민 생활 현장에서 바로 상담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을 24일 개시했다.
28일 서울시애 따르면 올해는 해당 상담 횟수를 연간 75회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25개 자치구별로 최소 3회 이상을 목표로 현장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소는 시민 접근성이 좋은 복지관, 전통시장, 주민자치센터,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50+센터, 쉼터 등으로 다양화하여 생업 등으로 시청·구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도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마을세무사’의 세무상담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4991건으로 2024년 4659건 대비 7.1% 증가했다. 상담 유형별로 부동산 매각·취득에 관한 문의가 가장 많았는데 이는 부동산 거래, 자산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 부담이 커짐에 따른 시민들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서울시 마을세무사는 지방세 상담 외에도 청구세액 1000만원 미만의 지방세 불복(이의신청·심사청구 등)에 대해 서식 작성 등 권리구제를 무료로 지원한다.
아울러 시민에게 보다 편리하게 세무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 3월 개통을 목표로 서울시 이택스(E-TAX) 홈페이지에 ‘온라인 상담 신청·답변’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전화·방문 위주였던 상담 채널이 디지털로 확대되어 응답 속도와 사후관리의 체계성도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올해에는 주민 편의와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현장상담을 확대하고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민생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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