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는 습관’ 중장년 심혈관질환 키워
“시간이 생명 치료 늦어지면 손상 커”
가슴 통증. 챗GPT 이미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8일 의학계에 따르면 심장 건강은 어느 날 갑자기 나빠져서 질환이 생기는 게 아니다. 그러므로 증상 발생 전 건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중장년 심혈관질환이 위험한 이유로는 증상을 참고 넘기는 습관 때문이다. ‘조금 쉬면 괜찮겠지’, ‘나이 들면 다 그렇지’라는 생각으로 가슴 답답함이나 호흡곤란을 방치하다 병원을 찾는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심장이 보내는 이상 신호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주로 △가슴이 조이거나 눌리는 듯한 통증 △왼쪽 가슴에서 어깨·팔·목·턱으로 퍼지는 통증 △예전보다 쉽게 숨이 차는 상황 △이유 없는 식은땀, 심한 피로감 △집안일이나 계단을 오를 시 유난히 가슴이 답답한 느낌 등이 있다. 특히 이 같은 신체에 나타나는 증상들이 활동 중 나타났다가 쉬면 좋아지는 게 반복되면 대표적인 경고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최창휴 교수 |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빠르게 걷기, 가벼운 조깅, 자전거 타기처럼 숨이 약간 차되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다. 하루 30분, 주 4∼5회만 꾸준히 실천해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무리하지 않고 오래 지속하는 것이다. 최 교수는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은 새벽 운동을 피하고, 해가 오른 뒤 몸이 어느 정도 풀린 상태에서 움직이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