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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1 (일)

    '총 쏘는' 김주애 사진 공개...김여정은 '당 총무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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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저격용 소총' 조준 사격하는 김주애 모습 공개

    김정은, 간부들에게 소총 선물…함께 사격도

    김주애, 당 대회 직후 기념 열병식에도 등장


    [앵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저격용 소총을 사격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9차 당 대회를 마친 직후부터 주애의 행보를 부각하고 있는데, 이번 당 대회에서 승진한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은 당 총무부장을 맡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방아쇠에 손가락을 얹고 소총을 조준 사격 하고 있습니다.

    북한 매체가 공개한 영상입니다.

    김 위원장이 당 간부들에게 신형 저격용 소총을 선물하고 사격도 함께했는데, 주애가 총을 쏘는 모습을 대내외 매체에 실은 겁니다.

    [임을출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무기를 다루는 강인한 모습을 노출 시킴으로써 차기 지도자로서의 군사적 자질을 대내외에 각인시키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9차 당 대회 공식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주애는 앞서 폐막식 직후에 열린 열병식에도 등장했습니다.

    아버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같은 가죽 코트를 입고, 주석단 중앙을 차지했습니다.

    무장 장비 없이 치러진 열병식은 사실상 김정은 일가를 향한 군의 충성심을 각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조선중앙TV :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 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당 대회 기간 장관급에 해당하는 당 부장으로 승진한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의 보직은 총무부장으로 확인됐습니다.

    선전선동부 부부장으로서 대외 메시지를 담당해온 김여정의 역할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총무부장이 당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핵심 보직인 만큼, 김정은 일가의 당 장악력이 더 강화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 우리로 치면 당 사무총장 직위로서 로열패밀리를 중심으로 당을 장악할 의도가 담겨 있고, 내부 통제와 김주애 후계체제 정립과도 직접 연관된 것으로 분석합니다.]

    통일부는 김정은의 후계 구도와 관련해 여러 가지 해석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애가 후계 내정단계에 있다고 본 국정원의 분석 등을 토대로 동향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종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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