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우주 비행사가 기조연설…위성통신 서밋, 독립 개최
위성통신·양자 기술 차세대 핵심 인프라 부상
1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올해 MWC는 위성 직접 연결(D2D·Direct-to-Device) 기술이 지금까지의 시연 수준에서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링크 서비스 |
변화는 MWC26 기조연설자 구성에서도 나타난다.
위성통신 선두 기업 스페이스X 그윈 숏웰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스타링크 마이클 니콜스 부사장이 기조연설에 나서는데 팀 피크 유럽우주기구(ESA) 소속 우주비행사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인공지능(AI)을 주축으로 한 차세대 통신 연결에서 저궤도 위성통신, 우주 데이터센터 등 우주 인프라가 차지할 중요성을 강조하고 초연결 시대의 로드맵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이번 MWC에서 처음으로 '위성과 비지상 네트워크(NTN) 서밋'을 별도 행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위성통신 기술이 MWC의 부수적인 주제나 특정 세션의 일부로 다뤄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위성통신 활용이 증가하면서 주된 행사의 하나로 격상된 것이다.
시장 분석 기업 아비드싱크는 MWC26에 관한 보고서에서 "지난 2024∼2025년 MWC에서 D2D 위성 연결이 '멋진 데모' 수준이었다면 올해는 지능형 인프라의 핵심 구성 요소"라고 분석했다.
MWC26 위성과 비지상 네트워크(NTN) 서밋 소개 이미지 |
MWC 주최 측은 위성과 비지상 네트워크 서밋에 대한 설명에서 "통신-위성 융합 서비스가 올해 또는 1∼2년 이내에 상당 부분 가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스타링크, AST, 원웹·유텔샛, 아마존의 레오, 애플·글로벌스타 위성군 외에도 신규 위성 경쟁사들이 대거 등장하며 시장 역동성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최 측은 이어 위성 기반 통신 시장은 전통적 통신 서비스의 커버 영역에서 벗어난 5억∼6억명((전 세계 인구의 7%), 영역 경계에 있는 3억명, 그리고 사물인터넷(IoT) 기기 20억∼30억개를 대상으로 한다고 전했다.
한편, MWC26에서는 아직 실험실 속의 기술로 인식되는 양자 기술도 다수 비중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일본의 NTT 그룹은 광자-전자 융합 기술 기반의 광양자 컴퓨팅 시연과 로드맵 발표를 준비 중이다.
NTT는 발열, 속도 저하 등 전기 신호의 한계를 빛으로 극복해 '전력 소비의 100분의 1, 전송 용량의 125배'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측정 설루션 기업인 비아비 설루션즈 등은 기존 암호 체계로 뚫을 수 없는 양자 내성 암호(PQC)를 주축으로 한 보안 설루션의 공개를 준비 중이다.
신기술 시장조사 기업인 아비 리서치는 "양자 내성 암호 기술이 MWC에서 가장 저평가된 핵심 의제"라며 향후 발전 가능성을 높이 샀다.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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