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편의점·농협까지 참전…“삼겹살은 이제 편의점에서도 대세”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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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포문은 이마트가 열었다. 이마트는 오는 4일까지 진행되는 ‘고래잇 페스타’를 통해 수입 브랜드 ‘탄탄포크’ 삼겹살과 목심을 100g당 880원(행사 기준)에 판매한다. ‘네모 삼겹살’과 대용량 ‘냉동 대패 삼겹살’ 등 품목도 다양화했다.
홈플러스는 ‘옥먹돼(옥수수 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을 100g당 990원(오프라인·행사 기준)에 판매한다. 캐나다산 ‘보먹돼’는 멤버십 회원 대상 129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역시 3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국내산 삼겹살을 100g당 1390원에 제공한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한돈 자조금과 제휴해 정상가 대비 최대 62% 할인된 1290원(100g 기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제 삼겹살은 마트의 전유물만은 아니다. 접근성을 무기로 한 편의점이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한돈 삼겹살과 목살을 100g당 2200원 수준에 판매하고, 스페인산 대패삼겹살과 캐나다산 보리먹인 돼지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CU의 냉장 정육 매출은 2023년 전년 대비 8.3배(737.2%) 증가한 데 이어, 2024년 49.8%, 2025년 64.5% 증가했다. 편의점 정육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흐름이다.
이번 삼겹살 할인 경쟁은 소비자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업체별 카드 할인 조건이나 1인당 구매 제한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업계 관계자는 “물가 지수가 높은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삼겹살은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대표 품목 중 하나”라며 “삼삼데이를 계기로 할인 공세를 이어가 집객 효과를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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