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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1 (일)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통신사야? AI회사야?…'K-AI' 전면에 내세운 SKT·KT·LGU+[미리보는 MWC26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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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IDC·자체AI 모델 등 풀스택 역량 확보…해외 사업자와도 협력

    KT, 기업전용 AI 앞세워…가상 아이돌 비롯 AI 이강인 소개도

    LGU+, AI가 통화내용 분석해 대응방안 제안…홍범식 CEO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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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SK텔레콤이 3월 3일(현지시각)부터 6일까지 나흘간 MWC25에 전시관을 운영했다. (사진=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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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다음 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26'에 나란히 참가해 각자의 AI 전략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인다. SKT는 풀스택 인공지능(AI) 인프라, KT는 한국형 AI 전환(AX), LG유플러스는 사람 중심 AI를 각각 내세운다.

    SKT, 풀스택 AI로 인프라부터 초거대 모델까지 총망라

    SK텔레콤은 인프라·모델·서비스를 아우르는 '풀스택(Full Stack) AI' 경쟁력을 공개한다. 울산 AI 데이터센터(DC) 유치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 '해인(Haein)'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K-소버린 서비스형그래픽처리장치(GPUaaS)' 솔루션을 선보이고, 비용·전력·메모리 한계를 해결하는 'AI 인퍼런스 팩토리'도 공개한다.

    네트워크 영역에서는 통신과 AI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AI 기지국(AI-RAN)'과 온디바이스 AI 기반 안테나 최적화 기술을 통해 6G 시대 비전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정부의 '독자 AI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한 초거대 AI 모델 'A.X K1'을 현장 시연하고, 디지털 트윈 플랫폼, 로봇 트레이닝 플랫폼, 비전 솔루션 '시냅스고(SynapsEgo)'와 AI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 등 피지컬 AI 영역의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글로벌 통신사 및 AI DC 사업자와의 협력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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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KT가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MWC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인프라 기술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2026.02.22.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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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광화문광장 테마로 AI전환과 K-컬처 결합한 미래상 제시



    KT는 주 전시장 4관에 '광화문광장'을 테마로 한 전시관을 조성한다. 입구에서는 광화문을 중심으로 이어져 온 한국 혁신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영상을 상영하고, 내부에는 세종대왕 동상과 KT 광화문빌딩, 세종문화회관 등 상징적 공간을 구현했다.

    AX존에서는 기업 업무 전반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 '에이전틱 패브릭(Agentic Fabric)'을 공개하고, 산업별 표준 템플릿으로 에이전트를 즉시 제작·적용할 수 있는 '에이전트 빌더'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상담을 넘어 실제 업무 처리까지 자동화하는 '에이전틱 AICC', AI 기반 영상 분석으로 실종자를 탐색하는 '비전 트랙'도 선보인다.

    AI 가상 아이돌 '코르티스'와 증강현실(AR) 댄스, AI 한복 체험 등 K-컬처 이벤트와 'AI 이강인'이 7개 국어로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스포츠 존도 운영되는 등 기술 전시를 넘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브랜딩 공간으로도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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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가 다음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26에서 인공지능(AI) 통화앱 ‘익시오(ixi-O)’의 프로 버전을 공개한다. (사진=LG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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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U+,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 글로벌 공략…홍범식 CEO 기조연설

    LG유플러스는 '사람중심 AI'를 핵심 주제로 내세운다. AI가 사람과 사람 간의 연결을 더 가치 있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목소리 기반 초개인화 에이전트 AI로 개발 중인 '익시오'와 피지컬AI를 결합한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익시오 프로 버전을 선보인다. 사용자의 통화, 문자, 일정 등 일상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안하는 미래형 AI 콜 에이전트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존 익시오가 AI 비서 서비스가 고객의 요청에 반응하는 방식이었다면, 익시오 미래 모습인 익시오 프로는 대화의 맥락과 관계를 파악해 필요한 정보를 안내한다.

    네트워크 전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판단하고 조치하는 '자율형 네트워크'와 보안 솔루션 '익시가디언 2.0', LG AI연구원·퓨리오사와 협력하는 소버린 AI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아울러 홍범식 CEO가 MWC26 개막식 공식 기조연설자로 나서 익시오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소개한다. LG그룹 경영자가 MWC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CEO는 기조연설 후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만찬에도 참석해 글로벌 통신사 CEO들과 교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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