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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1 (일)

    하메네이 암살에 알카에다까지 후폭풍...미국인 대상 '보복테러' 경보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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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암살함에 따라 자국민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동이나 유럽에서 대리세력이나 제휴한 테러 조직들을 동원해 보복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갈등의 극적인 악화 때문에 더 자극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국무부는 28일(현지시간) 전 세계 미국인에게 발령한 주의보 안내문을 통해 "이란에서 미군의 전투 작전 개시 후 전 세계 미국인, 특히 중동 지역에 있는 미국인은 가장 가까운 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발표하는 최신 안전보장 지침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주기적인 영공 폐쇄로 인해 여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전 세계 미국인에게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국무부는 미국인들에게 스마트 여행자 등록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인 왓츠앱 내 보안 업데이트 채널을 구독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이 같은 경종은 미국인과 미국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한 보복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이미 서방 안보 기관 내부에서는 미국이 대이란 공격을 단행하면 이란이 `저항의 축`을 동원해 해외 미군 기지나 서방인 대상 공격을 늘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22일 복수의 안보 당국자를 인용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포착하지는 못했지만, 테러리스트 간 교신인 `채터`(chatter)가 증가한 것은 일정 수준의 공격 계획이 조율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란이 유럽 등지에 있는 테러세력과 협력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란과 근본적으로 적대관계이지만 전술적 필요에 따라 협력할 수 있는 국제 테러단체 알카에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는 것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대테러 보고서를 통해 알카에다 수장인 사이프 알 아델이 지난 7월 이라크, 리비아, 유럽 등에서 세포조직을 재가동하라고 지시했다며 "알카에다의 해외 작전 수행 의지가 여전히 높으며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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