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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1 (일)

    하루 35억달러 돌파…수출 13개월 연속 흑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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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AI 반도체 핵심기업 성장전략 간담회가 11일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에서 열렸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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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수출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서 또 한 번 기록을 갈아치웠다. 13개월 연속 흑자다. 하루평균 수출도 사상 처음으로 30억달러를 돌파했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6년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월 수출은 674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9.0% 증가했다. 역대 2월 기준 최대치이자 9개월 연속 해당 월 최고 기록이다. 하루 평균 수출도 35억5000만달러로 사상 처음 30억달러를 넘어섰다

    수입은 519억4000만달러로 7.5% 증가했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155억1000만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보다 115억5000만달러 늘었다. 월간 기준 전 기간 최대 흑자이자 13개월 연속 흑자 흐름이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251억6000만달러로 160.8% 급증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3개월 연속 200억달러를 웃돌았다. 컴퓨터(SSD)도 25억6000만달러로 221.6% 늘어 역대 2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는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20.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128억5000만달러, +29.9%), 중국(127억5000만달러, +34.1%), 아세안(124억7000만달러, +30.4%) 등 9대 주요 시장 중 7곳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대미·대아세안 수출은 역대 2월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정부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미국 관세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수출 품목·시장 다변화와 금융·전시·인프라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수출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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