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02 (월)

    "거지 새X, 시장 바닥서 장사하는 주제에"..닭꼬치 매장서 난동 피운 남녀 [어떻게 생각하세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JTBC '사건반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닭꼬치 환불을 요구한 뒤 욕설을 퍼붓고 난동을 부린 남녀 일행의 사연이 전해졌다.

    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소란은 지난달 25일 오후 1시 45분쯤 강원도 속초중앙시장 내 한 닭꼬치 매장에서 발생했다.

    한 여성 손님은 닭꼬치 2개를 구매한 뒤 잠시 후 다시 매장을 찾았다.

    이 여성은 "고기가 안 익었다", "비리다"며 환불을 요구했다. 이에 업주인 제보자는 고기가 붉게 보이는 현상은 단백질이 열과 산소에 반응해 붉은빛을 띠는 '핑킹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성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업주는 8000원을 환불한 뒤 해당 닭꼬치를 폐기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여성은 "고기를 왜 버리느냐"고 따지기 시작했고, 함께 온 중년 남성도 가세했다. 두 사람은 매장 안으로 들어와 욕설을 퍼부으며 소란을 이어갔다.

    이들은 "거지 새X, 시장 바닥에서 장사하는 주제에", "블로그에 올려버릴 거야" 등 모욕적인 발언을 했고, 싸움을 말리던 제보자의 아내에게는 "더러우니 만지지 말라"고 말했다.

    참다못한 제보자가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남녀 일행은 자리를 떠났다.

    사연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해당 행위가 모욕죄나 업무방해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보자는 "도대체 왜 그런 행패를 부린 건지 지금도 이해할 수 없다"며 "곧바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