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 학기의 시작을 앞두고 이제 봄이 찾아오나 싶었는데 강원 산지는 폭설이 쏟아지면서 다시 겨울로 돌아갔습니다.
화요일까지 많은 곳은 40㎝의 눈이 예보돼 크고 작은 피해가 우려되는 데요, 다행히 봄철 산불 걱정은 덜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해발 520m 진부령 정상이 겨울왕국으로 변했습니다.
주차된 차와 건물 위에는 새하얀 눈이 두껍게 쌓여 있습니다.
제설차들이 쉴 새 없이 도로를 오가지만 그때뿐입니다.
<김관구 / 제설차 기사> "한 바퀴 돌면 보시다시피 한 바퀴 돌면 또 하얗고 한 바퀴 돌면 또 하얗고 계속 쌓이고 있죠."
관광객들은 때아닌 폭설이 마냥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면 걱정이 앞섭니다.
<이기철 / 서울시 노원구> "그런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교통사고 안 날까 우려는 되는데 모두들 안전운전 했으면 좋겠습니다."
3월의 둘째 날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날 오전에만 고성 향로봉에 25㎝의 눈이 쌓이는 등 말 그대로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이번에 내린 눈은 습기를 가득 머금고 있어, 이렇게 성인 남성인 저도 치우기가 여간 버거운 게 아닙니다.
다행히 이번 폭설로 큰 사고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번 눈으로 영서 내륙에 발효됐던 건조특보가 모두 해제됐고 메말랐던 동해안도 산불 걱정을 덜었습니다.
그러나 화요일 오후까지 강원 산지에 많은 곳은 최대 4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안전사고가 우려됩니다.
강원도 뿐 아니라 전국에 내리는 비와 눈도 화요일 모두 그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다만 오는 금요일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다시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영상취재 박종성]
[영상편집 심지미]
[뉴스리뷰]
#눈 #폭설 #대설특보 #강원도 #산지 #제설 #산간도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상현(idealtype@yna.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