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포피엘이 경기 양주 출입국 사무소에서 열린 국적 수여식에 참석해 한국 국적증서를 수여받았다./사진=에바 포피엘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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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영국 출신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한국 생활 20여 년 만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지난 3일 에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국적증서 수여식 현장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에바가 경기 양주 출입국 사무소에서 열린 국적 수여식에 참석해 한국 국적을 수여받는 모습 등이 담겼다.
1981년생인 에바는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에바는 2005년 한국으로 유학을 왔고, 이듬해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이후 한국인 남편과 2010년 결혼해 영주권을 획득한 에바는 2013년과 2016년에 아들을 출산했다.
에바는 지난해 귀화 도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에바는 "2005년 한국으로 이사 온 뒤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이번에 결심하고 도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면접 기회가 두 번이나 있어서 오히려 멘붕이었다"고 했다.
이후 그는 귀화 면접 심사 합격 소식을 전했다.
한편 에바는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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