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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트럼프 “이란 지도자 되려는 자 결국 죽음 맞을 것”[1일1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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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닷새째 맞은 對이란 군사작전에 “아주 잘하고 있다…10점 만점에 15점”

    “미친사람 핵무기 가지면 나쁜 일”…북핵 관련 함의 주목

    헤럴드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단지 내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열린 원탁회의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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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고지도자가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의 차기 지도부와 관련해 “지도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은 결국 죽음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에너지 정책 관련 좌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미군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후임자 선출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하메네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공습으로 사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차기 지도부가 반미 노선을 유지하거나 핵무기 개발을 계속할 경우 지도자를 직접 겨냥한 ‘참수 작전(decapitation strike)’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대이란 군사작전 ‘에픽 퓨리(Epic Fury)’에 대해서도 “매우 잘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잘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란의 미사일이 빠르게 제거되고 있으며, 그들의 발사대도 제거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7년 동안 그들(이란)은 전 세계 사람들을 죽여왔고, 우리는 크게 지지받고 있다”며 “우리가 먼저 행동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이스라엘을 공격했을 것이고, 우리도 공격했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때인 2015년 미국이 이란과 체결했던 ‘이란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자신의 첫 임기였던 2018년 파기하지 않았다면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지금 매우 강력한 위치에 있으며 그들의 지도부는 급속도로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지난해 6월 자신의 명령으로 진행한 이란 핵시설 기습 타격을 언급, “우리가 공격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핵무기를 가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친 사람들이 핵무기를 가지면 나쁜 일이 일어난다”라고도 말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종종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언급해 온 북한에도 적용될 수 있는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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