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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정재헌 SKT 대표, 'AI 동반자' 약속…“5년간 스타트업 500곳 지원"[MWC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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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오른쪽 앞 첫번째)가 국내 스타트업 15개 대표들과 런치 미팅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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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스페인)=장민권 기자】SK텔레콤은 정재헌 대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에서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 ‘인공지능(AI)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SK텔레콤은 MWC26 부대행사인 ‘4YFN’에서 ‘SK텔레콤 스타트업 전시관’을 열고, AI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15곳의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 3일(현지시각) 전시에 참여한 스타트업 15곳 대표들과 런치 미팅을 열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계획과 비전을 공유했다. 정 대표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기술과 사업 모델을 직접 살펴보고, 글로벌 진출과 대기업 협업 과정에서의 고충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정 대표는 정부의 ‘창업·벤처 정책 비전’과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 등 AI 분야 스타트업 육성 의지를 언급하며 “SK텔레콤도 이러한 정부의 의지에 적극 화답하는 차원에서 스타트업의 AI 동반자가 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SK텔레콤은 오는 2030년까지 총 5년간 다양한 방식을 통해 스타트업 500곳의 육성을 지원하겠다”며 수치를 포함한 구체적 계획을 소개했다.

    SK텔레콤은 올해 △자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케치 포 굿' 및 ‘스케치 위드 AI' 운영 △스타트업 협업 플랫폼 스케치를 통한 지원 △대전·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파트너 활동 △예비창업·초기창업·창업도약패키지 등 정부 지원사업 참여 협업△ 일 대 일 상담 밋업 등 총 80곳 지원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매년 지원 스타트업 수를 단계적으로 늘려 2027년 90곳, 2028년 100곳, 2029년 110곳, 2030년 120곳 등 5년 간 연평균 100곳의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SKT 관계자는 "정 대표의 AI 동반자 약속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SK텔레콤이 보유한 AI 기술·인프라·사업 역량을 스타트업과 연계해 함께 성장하겠다는 실행 전략”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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