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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경주마에 올라타나 헀는데...코로나 쇼크도 갈아치운 대폭락 [굿모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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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국내 증시가 또 한 번 무너졌습니다. 낙폭, 하락률 모두 역대 최대였습니다. 조만간 반등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지만, 문제는 이른바 빚투에 나선 개인투자자들입니다. 반대매매, 강제 청산에 대한 공포가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전날은 7%, 어제는 12%. 코스피 낙폭이 어마어마. 어제는 무서울 정도로 빠지던데요. 일단 이 상황부터 한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너무 과도하게 빠진 겁니까, 아니면 지금까지 너무 가파르게 올랐던 겁니까?

    ◆이정환> 가파르게 올랐다는 평가는 맞는 것 같고요. 저희가 코스피 5000하고 6000 사이의 간격이 너무 좁지 않았느냐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얘기하는 게 우리가 가격 상승의 여력은 있지만 주가 상승의 폭이 빠르지 않느냐. 주가 상승이 이렇게 빠르면 언젠가는 기관투자자들이 수익 실현을 할 것이다라는 얘기들은 지속적으로 여러 전문가들이 하신 이야기들이라 결국은 이런 것들이 외부 충격이 왔을 때 수익 실현 욕구로 확보되고 이 수익실현 욕구가 확보된다는 건 기관투자자들이 빨리 팔면서 결국은 주가를 많이 낮추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올해 초만 해도 5000를 언제 달성할 것이냐가 관건이었는데 한 달 사이에 5000을 달성하고 그다음 한 달 사이에 또 6000을 달성하다 보니까 주가가 빨리 올랐다. 빨리 올랐기 때문에 아무래도 수익실현 욕구 역시 굉장히 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런 상황, 어제 낙폭은 역대 최대 폭. 지난 2001년에 있었던 9. 11 테러 때보다 더 강하게 빠졌거든요. 이런 것들이 급한 오름세랑 맞물려서 조정을 받았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이 시점에서 걱정이 되는 건 역시 개인 투자자들입니다. 개인들의 신용융자 규모가 32조 원이나 된다고 해요. 신용융자 규모가 이 정도라는 건 무슨 뜻입니까?

    ◆이정환> 신용융자라는 건 결국 흔히 말해서 증권사에서 빌려서 주식을 산 규모가 이 정도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결국 주식도 일종의 담보물로써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일정 주식을 사면 이 주식을 가지고 자산으로서 담보를 잡힐 수 있고 이 자산으로 담보를 잡힐 수 있기 때문에 증권사들에서 빌려줄 수 있다라는 이런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고요. 결국은 담보물이라는 게 생기면 담보물을 잡고 돈 빌릴 수 있는데 이걸 은행에 가서 빌리는 것이 아니라 증권사에서 빌린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증권사에서 빌릴 때 증권사들도 자기 자본 여력을 넘어서 빌려줄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100% 자기자본 규제라는 것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그런데 신용 거래가 늘어난다. 신용 거래 융자가 늘어난다는 것은 의미는 결국은 투기적인 수요라든지 이런 것이 많이 붙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주가가 빠르게 오르게 되면 흔히 말해서 빚을 내서 투자하고 빨리 갚아버리면 내가 예전에는 100원이 있으면 100원의 정확한 수입만을 올렸는데 50원을 빌려서 투자를 하면 수익률 자체가 반을 레버리지한다고 이야기하는데 그러면 수익률이 2배고 될 수 있거든요. 올라가면 2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빚투라는 것은 주가가 올라갈 때 많이 형성이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그렇기 때문에 늘 흔히 말해서 국내 증시 시장을 얘기할 때 과열되느냐, 안 되느냐를 보면 예탁금이나 빚투 규모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많이 초점을 가지고 시장 분석가들이 분석을 한다, 이런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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